안녕하세요! Threebro입니다. 😊
드디어 해냈습니다! 작년부터 "한번 나가볼까?" 생각만 하던 콩쿠르에 올해 드디어 도전했어요. 첼로를 배운 지 2년째, 초등학교 2학년인 저희 아이가 생애 첫 콩쿠르 무대에 올랐는데요. 결과는 두근두근... 🎻 오늘은 그 생생한 도전기를 솔직하게 풀어볼게요!
🎯 왜 시티학생콩쿨을 선택했나요?
사실 콩쿠르라고 하면 왠지 엄청 잘하는 아이들만 나가는 것 같고, 진입장벽이 높게 느껴지잖아요. 저도 작년부터 마음만 먹고 차마 신청을 못 했었어요. 그런데 선생님이 "첫 무대 경험을 쌓는 게 목적이라면 한번 해보자"고 권유해주셔서 용기를 냈습니다.
첫 콩쿠르인 만큼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시티학생콩쿨로 결정했어요. 규모가 너무 크지 않아서 첫 무대 경험으로 딱 적당한 대회였어요.
📅 대회 당일 현장 후기
· 대회명: 시티학생콩쿨
· 날짜: 2026년 4월 18일 (토)
· 장소: 판교 성음아트센터
· 참가 부문: 관·현악 통합 부문· 참가 인원: 총 16번까지 있었으나 취소자 있어 14~15명 내외
그런데 현악은 왜 아침 9시 반 집합이냐고요! ㅠㅠ 주말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아이 준비시키고 판교까지 이동하는 거, 진짜 만만치 않았어요 ㅋㅋㅋ 클래식 대회는 아침형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
사실 저희 아이는 매일 한 시간 이상 자발적으로 연습하는 아이예요.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챙겨서 연습하는 편이라 엄마 입장에서는 정말 기특하거든요. 그 꾸준한 연습량이 이번 첫 무대에서도 빛을 발한 것 같아서 더 뿌듯했습니다 🎻 연주했던 곡은 스즈키 6권 3번에 나오는 Squire의 Tarantella 였습니다.
관악과 현악이 함께 한 번에 심사를 받는 방식이었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학년 구분도 따로 없고 바이올린 친구들이랑 같이 겨루는 방식이었다는 거예요. 솔직히 바이올린은 어려서부터 하는 아이들도 많고 기교도 상대적으로 첼로보다는 화려하잖아요..??? 첼로는 악기 특성상 소리가 상대적으로 묵직하고 낮다 보니 바이올린에 비해 심사에서 불리한 면이 있었어요. 같은 현악이지만 악기 특성이 다른데 통합 심사라니... 조금 아쉬웠습니다.

🏆 결과는? 준대상!
· 결과: 준대상 🥈
· 상장 수여 ✅
· 장학금: 문화상품권 2만원 (원래 준대상은 5만원이었는데 박해졌다는 후문... ㅠㅠ 그래도 받은 거에 감사!)
솔직히 처음에는 상을 기대하지도 않았어요. 그냥 무대 경험 한 번 쌓자는 마음이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준대상이라는 결과를 받으니 감격스러웠어요. 바이올린과 통합 심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첼로 특유의 깊은 음색으로 당당히 인정받은 것 같아서 너무 기뻤습니다 😊
혹시 "어린이 콩쿠르는 참가하면 다 상 주는 거 아닌가요?"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설명드릴게요. 맞아요, 대부분의 콩쿠르는 점수 기준으로 참가자 대부분에게 상을 줘요. 일반적인 시상 체계는 이렇습니다:
대상 → 준대상 → 차상 → 대화장상 → 특상 → 우수상 → 장려상
💡 업계에서는 보통 준대상 이상부터 상패+장학금이 함께 수여되고, 실력을 진짜로 인정받는 수준으로 평가해요.

🔜 내년에는 이런 콩쿠르에 도전할 예정!
이번 경험을 통해 한 가지 확실히 느낀 점이 있어요. 첼로 부문이 따로 있고, 학년별로 심사하는 콩쿠르에 나가야 좀 더 공정하게 실력을 평가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내년에는 그런 대회에 도전할 계획인데요, 어떤 콩쿠르가 있는지 정리해봤어요!
| 콩쿠르명 | 특징 | 참가 부문 |
|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 초등부 학년별 시상, 첼로 부문 따로 있음. 서울교대 콘서트홀 개최. 권위 있는 대회 | 피아노·성악·현악(첼로 포함)·관악 — 유치~일반부 |
| 이화경향음악콩쿠르 | 1952년 시작 역사 깊은 대회. 첼로 부문 있음. 매년 3~4월 경연 | 피아노·바이올린·첼로·플루트 등 7개 부문 |
| 서울영아티스트협회 콩쿠르 | 초등부 학년별 3개 그룹 구분 시상. 현악 부문 포함. 연중 여러 회차 진행 | 피아노·현악·관악·성악·실내악 |
| 뉴스클래식M 콩쿠르 | 초등부 1·2학년 / 3·4학년 / 5·6학년 구분. 현악(첼로 포함) 부문 | 피아노·성악·현악 (전공/비전공 선택 가능) |
· 콘테스트코리아 (contest.co.kr) — 현재 접수 중인 콩쿠르 한눈에 검색 가능
· 콩쿨정보 (kongkool.com) — 부문별·지역별·연령별 필터 검색 가능
· 음악교육신문 (musiced-concours.co.kr) — 음교신 콩쿠르 공식 접수
콩쿠르마다 참가비(보통 10~18만원), 반주자 동반 여부, 암보 연주 여부가 다르니 꼭 요강 확인하세요!
🎻 첫 콩쿠르를 마치며
솔직히 결과보다 과정이 더 소중했어요. 이 아이, 원래부터 매일 한 시간 이상씩 스스로 연습하는 아이거든요.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첼로 들고 연습하는 모습을 보면서 항상 기특하다 싶었는데, 그 꾸준함이 드디어 무대 위에서 빛을 발한 순간이었어요 😊
무대 위에서 당당하게 활을 긋는 아이의 모습, 그리고 연주가 끝난 후 보여준 해맑은 미소. 그게 제일 큰 수확이었어요. 내년엔 첼로 부문 따로 있는 콩쿠르에 도전해서 더 좋은 결과를 받아오길 응원합니다! 화이팅 🎻💜
✔ 첼로 2년차, 초2 아이의 생애 첫 콩쿠르 도전
✔ 시티학생콩쿨 (판교, 4월 18일) — 진입장벽 낮은 입문용 콩쿠르
✔ 관·현악 통합 심사, 학년 구분 없음
✔ 매일 한 시간 이상 스스로 연습하는 성실한 첼리스트
✔ 결과: 준대상 🥈 + 상장 + 장학금(문화상품권 2만원)
✔ 내년 목표: 첼로 부문 따로 있고 학년별 심사하는 콩쿠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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