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이야기 67

유튜브에서 생상스 협주곡 보다 심장이 멎었다 🎻 — 세계적 첼리스트 솔 가베타는 어떤 사람?

안녕하세요! Threebro입니다. 😊어느 날 유튜브를 보다가 그냥 지나치지 못하게 만드는 연주를 발견했어요. 바로 솔 가베타(Sol Gabetta)의 생상스 첼로 협주곡 연주였어요. 첼로 소리가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구나 싶어서 한참을 멍하니 봤어요. 아이가 첼로를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첼로 연주 영상을 많이 찾아보게 됐는데, 솔 가베타의 연주는 그중에서도 단연 압도적이었어요. 오늘은 이 매혹적인 첼리스트에 대해 제대로 소개해드릴게요! 🎻 솔 가베타는 누구?솔 가베타(Sol Gabetta, 1981년생)는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출신의 세계적인 첼리스트예요. 프랑스-러시아계 아르헨티나인으로, 지금은 스위스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이름 '솔(Sol)'은 스페인어로 '태양'이라는 뜻인데, ..

첼로이야기 2026.05.02

어린이날에 첼로댁 공연 보러 갑니다! 🎻 첼리스트 조윤경(첼로댁)은 어떤 사람일까?

안녕하세요! Threebro입니다. 😊5월 5일 어린이날, 저희 가족에게 특별한 선물이 생겼어요! 바로 첼로댁 공연을 보러 가기로 한 거예요. 첼로를 배우는 우리 아이가 얼마나 좋아할지! 공연 가기 전에 첼로댁이 어떤 분인지 미리 알고 가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서 오늘은 첼로댁, 즉 첼리스트 조윤경에 대해 제대로 정리해봤어요. 🎻 첼로댁이 누구냐고요?첼로댁은 첼리스트 조윤경의 또 다른 이름이에요. 정통 클래식 첼리스트로 화려한 경력을 쌓다가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첼로 유튜버로 자리 잡은 분이에요. 구독자 약 22만 명, 총 조회수 4천만 회(2023년 기준)를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첼로 채널의 여왕이죠!"첼로댁"이라는 이름은 남편이 지어줬다고 해요. 처음엔 자신의 이름 '조..

첼로이야기 2026.05.01

첼로 콩쿠르 도전곡 타란텔라(Tarantella) — 독거미 전설에서 탄생한 이탈리아 춤곡, 어떤 곡일까? 🎻

안녕하세요! Threebro입니다. 😊지난번에 저희 초2 첼리스트가 첫 콩쿠르에서 준대상을 받았다고 전해드렸는데요, 그 콩쿠르에서 연주한 곡이 바로 타란텔라(Tarantella)였어요. 콩쿠르 도전기 글을 올리고 나서 "타란텔라가 어떤 곡이에요?"라는 질문을 몇 분이 해주셔서 오늘은 타란텔라에 대해 제대로 파헤쳐 보려고 해요! 독거미 전설에서 탄생한 곡이라니, 이름부터 스토리가 있죠? 😄 🕷️ 타란텔라의 탄생 — 독거미 전설타란텔라라는 이름의 유래에는 두 가지 설이 있어요. 첫 번째는 이탈리아 남부 해안 도시 타란토(Taranto)에서 유래했다는 설이에요. 장화 모양인 이탈리아 지도에서 구두굽에 해당하는 곳에 위치한 도시예요.두 번째가 훨씬 더 드라마틱한데요. 바로 독거미 타란툴라(Tarantula..

첼로이야기 2026.04.29

첼로, 제대로 관리해야 오래 씁니다 — 초보 학부모도 할 수 있는 첼로 관리법 완전 정리 🎻

안녕하세요! Threebro입니다. 😊아이가 첼로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악기를 구매하고 나니 새로운 고민이 생겼어요. "이걸 어떻게 관리하지?" 피아노는 조율사 부르면 되는데, 첼로는 뭘 해줘야 하는지 처음엔 막막하더라고요. 잘못 관리하면 악기가 망가질 수도 있다는 말에 더 조심스러웠고요. 2년간 첼로 학부모를 하면서 배운 첼로 관리법의 모든 것, 오늘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 연주 후 꼭 해야 할 것 — 송진 닦기첼로를 연주하고 나면 활과 악기 몸통에 하얀 송진 가루가 묻어요. 이걸 그냥 두면 시간이 지날수록 굳어서 닦기가 훨씬 어려워지고, 심하면 니스(바니시)를 손상시킬 수 있어요. 연주가 끝나면 반드시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세요.🧹 연주 후 닦는 순서1️⃣ 줄(현) 아래 몸통 부분 — 송진이..

첼로이야기 2026.04.26

콩쿠르 끝나고 다음 목표는 롬베르그! 첼로 소나타 C장조 Op.43이란 어떤 곡일까?

안녕하세요! Threebro입니다. 😊지난번에 저희 초2 첼리스트가 타란텔라로 첫 콩쿠르에 도전해서 준대상을 받았다고 전해드렸어요. 콩쿠르가 끝나고 이제 다음 곡을 정했는데요, 바로 베른하르트 롬베르그(Bernhard Romberg)의 첼로 소나타 C장조 Op.43이에요! 선생님께서 다음 레퍼토리로 제안해 주셨는데, 롬베르그가 어떤 작곡가인지, 이 곡이 어떤 의미인지 저도 궁금해서 열심히 찾아봤어요. 오늘은 그 내용을 함께 나눠드릴게요! 🎵 타란텔라에서 롬베르그로 — 어떤 의미일까?먼저 저희 아이가 콩쿠르 곡으로 연주한 타란텔라(Tarantella)에 대해 잠깐 짚고 넘어갈게요. 타란텔라는 이탈리아 남부 민속 무곡에서 유래한 빠르고 경쾌한 춤곡 형식이에요. 첼로 학생들이 중급 단계에서 많이 배우는 곡..

첼로이야기 2026.04.25

초등학생 첼로 콩쿠르 어떤 거 나가야 할까? 입문부터 권위 있는 대회까지 단계별 로드맵 완전 정리 🎻

안녕하세요! Threebro입니다. 😊지난번에 초2 첼리스트인 저희 아이의 첫 콩쿠르 도전기를 올렸는데, 댓글로 "어떤 콩쿠르부터 나가면 좋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저도 처음에 콩쿠르 정보가 워낙 흩어져 있어서 막막했거든요. 오늘은 직접 발품 팔아 알아본 초등 첼로 콩쿠르 단계별 로드맵을 정리해드릴게요! 🎯 콩쿠르 나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콩쿠르 정보를 알아보기 전에 먼저 시상 체계를 이해하면 대회 선택이 쉬워져요!🏅 음악 콩쿠르 시상 순서 (높은 순)대상 → 준대상 → 차상 → 특상 → 최우수상 → 우수상 → 금상 → 은상 → 동상💡 대부분의 콩쿠르는 점수 기준으로 참가자 대부분에게 상을 줘요. 대회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상위권 수상(준대상·차상 이상)에서는 상패와 장학금..

첼로이야기 2026.04.18

초2 첼리스트의 첫 콩쿠르 도전기 — 시티학생콩쿨 준대상 수상! 솔직 후기 대공개 🎻

안녕하세요! Threebro입니다. 😊드디어 해냈습니다! 작년부터 "한번 나가볼까?" 생각만 하던 콩쿠르에 올해 드디어 도전했어요. 첼로를 배운 지 2년째, 초등학교 2학년인 저희 아이가 생애 첫 콩쿠르 무대에 올랐는데요. 결과는 두근두근... 🎻 오늘은 그 생생한 도전기를 솔직하게 풀어볼게요! 🎯 왜 시티학생콩쿨을 선택했나요?사실 콩쿠르라고 하면 왠지 엄청 잘하는 아이들만 나가는 것 같고, 진입장벽이 높게 느껴지잖아요. 저도 작년부터 마음만 먹고 차마 신청을 못 했었어요. 그런데 선생님이 "첫 무대 경험을 쌓는 게 목적이라면 한번 해보자"고 권유해주셔서 용기를 냈습니다.첫 콩쿠르인 만큼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시티학생콩쿨로 결정했어요. 규모가 너무 크지 않아서 첫 무대 경험으로 딱 적당한 대회였어..

첼로이야기 2026.04.18

초등학생 첫 악기 뭐가 좋을까? 피아노 vs 바이올린 vs 첼로 — 10년 악기 집안이 솔직하게 알려드림

안녕하세요! Threebro입니다. 🎵저희 집은 악기가 넘쳐나는 집입니다. 첼로, 피아노, 클라리넷... 그러다 보니 주변에서 "우리 애 악기 뭐 시키면 좋을까요?"라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아요. 오늘은 완전히 실전 경험 기반으로 솔직하게 정리해드릴게요! 🎹 피아노 — 역시 국민 악기피아노는 거의 모든 면에서 무난합니다. 음악의 기초인 음정과 화성을 동시에 익힐 수 있고, 악보 읽는 능력이 자연스럽게 생겨요. 나중에 다른 악기를 배울 때도 피아노 기초가 있으면 훨씬 수월합니다. 레슨비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선생님 구하기도 가장 쉬워요.단점은 아파트라면 전자 피아노를 쓰게 되는데, 터치감과 울림이 그랜드 피아노와 달라서 아쉬움이 있어요. 또 워낙 많이 시키다 보니 아이가 "피아노 지겨워"라고 느끼는 ..

첼로이야기 2026.04.10

교육용 첼로 현, 야가현에서 라센 오로라로 바꿔봤더니… 소리가 갑자기 커졌다

교육용 첼로에 기본으로 끼워져 있던 야가현(=Jargar 계열)을 쓰다가, “라센라센” 노래를 부르던 아이의 소원을 반쯤만 들어주려고 Larsen Aurora(라센 오로라)로 교체했다. 결론은? 가성비 만족. 특히 라센 특유의 ‘쨍’하고 또렷한 느낌이 올라오면서 볼륨이 확 커졌다.다만… 아이는 “라센 + 스피로코어 조합”을 원했는데, 스피로코어는 1/2 사이즈가 없어서 잘라 써야 한다는 벽이 있었다. 그 비싼 줄을 굳이 잘라서…? 그리고 아직 실력이 그 정도는 아니잖아…(엄마의 냉정한 현실 체크)결론 멘트: “4/4 갈 때 몰빵으로 좋은 거 다다다다 해줄게. 걱정 마.” 1) Larsen Aurora(라센 오로라) 현은 어떤 줄이냐Larsen Aurora는 라센(Larsen)에서 만든 교육/학생·중급자..

첼로이야기 2025.12.27

스즈키 6권 ‘스콰이어의 타란텔라’ – 초1 콩쿨 준비곡으로 괜찮을까?

스즈키 첼로 6권에 수록된 윌리엄 헨리 스콰이어(W. H. Squire)의 「Tarantella」는 초등 저학년 콩쿨 준비곡으로 자주 선택되는 대표적인 레퍼토리다. 빠른 템포와 경쾌한 리듬 덕분에 무대에서 존재감이 확실하고, 연습량과 기본기가 그대로 드러나는 곡이라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초등학교 1학년에게는 결코 쉬운 곡은 아니지만, 기초가 어느 정도 갖춰진 아이라면 ‘도전곡’으로 충분히 의미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 1. 작곡가 스콰이어는 누구?윌리엄 헨리 스콰이어(1871–1963)는 영국의 첼리스트이자 작곡가, 음악 교육자다.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오케스트라의 첼로 수석으로 연주했고, 첼로를 위한 소품과 교육용 작품을 다수 남겼다.스콰이어의 곡들이 지금까지도 학생 레퍼토리로 사랑받는 이유는 분..

첼로이야기 2025.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