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Threebro입니다!
바야흐로 2026년 1월, 새해의 다짐이 작심삼일로 끝나가고 있을 무렵... 우리 직장인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그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네, 맞습니다. 바로 '연말정산' 시즌입니다.
매년 하는 거지만 매년 새로운 기분, 저만 그런 거 아니죠? 올해는 과연 '13월의 월급'이라는 달콤한 보너스를 받을 것인가, 아니면 피눈물 나는 '세금 폭탄'을 맞을 것인가! 그 운명의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특히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시점(2026년 1월 중순 이후)이라면, 이미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오픈했을 겁니다. 전쟁터에 나가려면 총알을 챙겨야 하듯, 우리도 꼼꼼하게 준비해야겠죠? 오늘은 Threebro가 아주 쉽고, (최대한) 재미있게 2026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이용 방법과 꿀팁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자, 다들 계산기 두드릴 준비 되셨나요? 출발합니다!
1.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도대체 뭔가요? (Feat. 일정 체크)
아직도 영수증 풀칠하고 계신 분은 없으시죠? (있다면... 존경합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국세청이 병원, 은행, 학교 등 영수증 발급 기관으로부터 자료를 대신 수집해서 홈택스(PC)나 손택스(모바일 앱)를 통해 우리에게 '짜잔~' 하고 보여주는 아주 고마운 서비스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자료를 확인하고, PDF로 내려받아서 회사에 제출만 하면 끝!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2026년(2025년 귀속) 연말정산 주요 일정]
- 1월 15일경 ~ : 간소화 서비스 오픈 및 자료 조회 시작 (지금 당장 접속 가능!)
- 1월 20일경 ~ : 최종 확정 자료 제공 (초기에 누락되었던 정보들이 업데이트되는 시기입니다. 이때 다시 한번 확인하는 센스!)
- 2월 중 ~ 하순 : 회사에 소득공제 신고서 및 증명 자료 제출 마감 (회사마다 다르니 공지사항 필독!)
- 3월 : 드디어... 월급 명세서에 찍히는 결과 확인 (두근두근)
지금은 간소화 서비스가 활짝 열려있는 상태이니, 미루지 말고 일단 들어가서 내 1년 치 소비 기록을 마주해 봅시다. (카드값 보고 놀라지 않기 약속...)
2. 간소화 서비스 이용, A to Z 완벽 정복하기
"컴맹이라 어려워요" 하시는 분들도 걱정 마세요. 클릭 몇 번이면 끝납니다.
STEP 1: 준비물 챙기기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바로 '인증서'입니다.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금융인증서, 혹은 카카오/네이버/PASS 같은 간편인증서 중 하나는 필수입니다. 이거 없으면 국세청 문턱도 못 넘습니다. 미리미리 갱신 상태 확인해주세요!
STEP 2: 홈택스 접속 및 로그인
국세청 홈택스(hometax.go.kr)에 접속하면 대문짝만하게 '연말정산 간소화' 버튼이 여러분을 반겨줄 겁니다. 클릭 후 준비한 인증서로 로그인해주세요.
STEP 3: 부양가족 자료 제공 동의 (중요!)
혹시 부모님이나 자녀의 지출 내역을 내가 공제받아야 한다면? 반드시 '자료 제공 동의' 절차를 먼저 거쳐야 합니다.
- 미성년 자녀는 부모가 직접 신청 가능합니다.
- 성인인 부양가족은 본인 명의 휴대폰이나 인증서로 직접 동의를 해주셔야 내 화면에서 보입니다. (부모님 댁에 방문해서 해드리면 효도 점수 +10점)
STEP 4: 돋보기 광클 타임! (자료 조회)
가장 신나는(?) 시간입니다. 건강보험, 국민연금,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신용카드 등등... 각 항목 위에 있는 돋보기 모양 버튼을 마구마구 눌러주세요. 숨겨져 있던 내 지출 내역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금액이 맞는지 대략적으로 훑어보세요.
STEP 5: 내려받기 및 제출
조회가 끝났다면 상단의 '한번에 내려받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보통 PDF 파일로 저장하게 되는데, 이 파일을 잘 간직했다가 회사 담당자에게 이메일이나 사내 시스템을 통해 제출하면 1차 관문 통과입니다!
참고: 회사에서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PDF 다운로드 없이 홈택스에서 바로 회사로 자료를 전송할 수도 있습니다. 이건 회사에 문의해보세요!
3. 잠깐! 홈택스만 믿다간 큰코다쳐요 (놓치기 쉬운 항목 TOP 3)
간소화 서비스가 만능은 아닙니다. 여기에 뜨지 않아서 우리가 직접 영수증을 챙겨야 하는 '숨은 보물'들이 있습니다. 이거 놓치면 진짜 손해입니다.
① 안경, 콘택트렌즈 구입비
시력이 나빠서 산 안경, 렌즈! 이것도 의료비 공제가 됩니다. (미용 목적 써클렌즈는 안 돼요!) 안경점에서 구입 당시 영수증을 발급받아서 따로 제출해야 합니다. 간소화에 안 뜨는 대표적인 항목이죠.
② 중·고등학생 교복 구입비
자녀가 있으신가요? 교복값 만만치 않죠. 이것도 교육비 공제 대상입니다. 교복 판매처에서 영수증 꼭 챙기세요.
③ 기부금 (종교단체, 사회복지단체 등)
일부 기부금은 간소화 서비스에 자동으로 연동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기부한 곳에 연락해서 기부금 영수증을 꼭 발급받아 제출하세요. 좋은 일 하고 세금 혜택도 받아야죠!
④ 월세 세액공제 (별표 다섯 개!)
이건 간소화 자료가 아니라 별도로 신청하는 거지만 워낙 중요해서 넣었습니다. 요건이 된다면 월세만 잘 신고해도 환급액이 확 달라집니다. 임대차계약서 사본, 월세 이체 내역(계좌이체 영수증) 등을 준비해서 회사에 제출하세요. (집주인 동의 필요 없습니다!)
4. Threebro의 마지막 잔소리 및 마무리
여러분, 연말정산은 '누가 더 꼼꼼한가'의 싸움입니다. 귀찮다고 대충 넘기면 내가 피땀 흘려 번 돈이 세금으로 술술 새어 나갑니다.
- 맞벌이 부부라면? 누구에게 몰아주는 것이 유리할지 모의 계산을 꼭 해보세요. 일반적으로 소득이 높은 쪽으로 몰아주는 게 유리하지만, 신용카드 공제 문턱(총급여의 25%) 등 변수가 많습니다.
- 1월 20일 이후에 다시 확인! 앞서 말씀드렸듯, 의료비 등 일부 자료는 초기에 누락되었다가 나중에 업데이트되기도 합니다. 최종 제출 전에 한 번 더 들어가 보는 습관!
작년 한 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열심히 일한 만큼, 정당하게 공제받고 기분 좋게 '13월의 월급'을 받아봅시다. 혹시라도 조금 더 내게 되더라도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나라 살림에 보탬이 되었다고... 긍정 회로를 돌려봅시다 ㅠㅠ)
이상, 여러분의 두둑한 지갑을 응원하는 Threebro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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