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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1~2년에 한 번씩 반드시 받아야 하는 정기검사. 하지만 많은 운전자들이 “올해는 무엇이 바뀌었는지”, “내 차는 언제 검사인지”, “기준을 위반하면 어떤 불이익이 있는지” 정확히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2026년에는 환경 기준, 소음 기준, 운전자 안전과 직결되는 항목을 중심으로 일부 규정이 강화될 예정이다. 오늘은 2026년에 적용되는 자동차 검사 기준 변화와 함께, 차주가 꼭 알아야 할 핵심 사항들을 정리해본다.

2026년 변경되는 핵심 3가지
1. 배출가스 기준 강화
2026년부터 배출가스 검사 기준이 단계적으로 강화되면서 특히 경유 차량(디젤)의 불투명도 기준이 기존보다 더 촘촘하게 적용된다. 노후 차량의 경우 이전보다 불합격률이 높아질 수 있어 사전에 점검이 필요하다.
- 디젤차 불투명도 기준 상향
- 촉매 성능저하 경고등 점검 포함
- 배출가스 제어시스템(ECU) 변조 여부 검사 강화
특히 ‘DPF(매연저감장치)’ 장착 차량은 장치 내부 재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검사에서 탈락하는 사례가 증가할 전망이다.
2. 소음 검사 강화
2026년부터는 외부소음 기준이 조금 더 까다롭게 바뀐다. 기존에도 과도한 배기 튜닝, 노후 머플러로 인한 소음 초과는 불합격이었지만 2026년에는 측정 방식과 기준치가 조금 더 체계화되면서 단속이 강화된다.
- 불법 배기 튜닝 여부 정밀 확인
- 노후 머플러로 인한 소음 증가 집중 점검
- 측정 방식 개선 → 과도한 변조 차량 즉시 불합격
특히 배기구를 임의 변경한 차량은 회피하기 어렵게 되었기 때문에 튜닝 여부가 있는 차주는 사전에 정상 장치로 복구하는 것이 필수다.
3. 자동차 전자장치 점검 범위 확대
2026년에는 차량의 전자 제어장치(ADAS 포함) 항목 일부가 검사 대상에 추가될 예정이다. 자율주행 지원 기능이나 안전 보조 기능을 기본 탑재한 차량이 증가하면서 이들 장치의 오류 여부를 확인하는 방향으로 검사가 확장된다.
-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상태 점검
- 차선 이탈방지 시스템(LKA) 오류 여부
- 안전벨트 착용 감지 센서 점검
- 에어백 경고등·ABS 경고등 정상 여부
경고등이 떠 있는 상태에서 검사장에 들어가면 2026년부터는 기존보다 더 높은 확률로 ‘불합격’ 판정을 받을 수 있다.
2026년부터 바뀌는 세부 검사 항목
아직 확정 고시 전이지만, 환경부·국토부가 발표한 개선안 기준으로 보면 다음 변화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 타이어 마모 기준 강화 → 마모한계선(트레드웨어) 기준 엄격화
- 앞유리 시야 확보 조건 강화 → 김서림·유막에 대한 검사 추가 검토
- 등화장치 광도 기준 정비 → LED 튜닝차량 검사가 더 정확해짐
- 전기차 전용 진단항목 도입 → 고전압 배터리 상태 점검 포함
내 차는 언제 검사해야 하나?
정기검사 주기는 다음과 같다.
승용차
- 신차: 최초 등록 후 4년
- 그 이후: 2년마다 검사
경유차
- 환경등급이 낮을수록 검사 주기 짧음
- 일부 지자체는 조기 검사 안내 문자 발송
전기차·하이브리드
- 동일하게 검사는 필요
- 2026년부터 배터리·전기 시스템 항목 추가될 가능성 있음
자동차 검사 미연장 시 불이익
검사를 제때 받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 30일 이내 지연: 2만 원
- 30일 초과: 1일당 1만 원 증가
- 최대 30만 원 한도
과태료 외에도 보험·정비 기록에 불이익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정기검사일은 반드시 챙겨야 한다.
검사 통과를 위한 사전 체크리스트
- 엔진오일·미션오일 누유 여부 확인
- 타이어 공기압·마모도 확인
- 브레이크 패드 상한선 체크
- 머플러 연결부 및 누설 여부
- 경고등(에어백·ABS·엔진체크) Off 상태 유지
- 와이퍼·워셔액 정상 작동
- 등화장치(전조등·미등·후미등) 정상 여부
검사장에서 가장 흔하게 불합격되는 이유가 의외로 “경고등 점등”과 “타이어 마모 과다”이기 때문에 이 두 가지는 반드시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 좋다.
총정리
2026년 자동차 검사 기준은 환경·안전·전자장치 중심으로 강화될 예정이며, 특히 디젤 차량·튜닝 차량·경고등이 있는 차량은 영향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정기검사는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차량 상태를 확인해 사고와 고장 위험을 줄여주는 중요한 절차다. 검사 주기를 미리 확인하고 사전에 점검만 해도 시간·비용·불합격 스트레스를 모두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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