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대 위 피아노가 다르다? — 단순한 장비가 아닌 선택의 결과쇼팽 콩쿠르 3차 무대에서 이혁은 스타인웨이, 이효는 카와이 피아노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보고 “왜 피아노가 다르지?”라는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다.사실 콩쿠르 무대의 피아노는 단순한 ‘연주 도구’가 아니라, 연주자의 감정과 해석을 전달하는 파트너에 가깝다. 피아노마다 건반 감촉, 반응 속도, 울림의 깊이, 공명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곡이라도 어떤 피아노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청중이 듣는 인상이 달라진다.2. 쇼팽 콩쿠르에서는 어떤 피아노를 쓸까?제19회 쇼팽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는 총 5개의 브랜드가 공식 무대용 피아노로 제공되었다.Steinway, Yamaha, Kawai, Fazioli, C. Bechstein.참가자들은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