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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6권 ‘스콰이어의 타란텔라’ – 초1 콩쿨 준비곡으로 괜찮을까?

스즈키 첼로 6권에 수록된 윌리엄 헨리 스콰이어(W. H. Squire)의 「Tarantella」는 초등 저학년 콩쿨 준비곡으로 자주 선택되는 대표적인 레퍼토리다. 빠른 템포와 경쾌한 리듬 덕분에 무대에서 존재감이 확실하고, 연습량과 기본기가 그대로 드러나는 곡이라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초등학교 1학년에게는 결코 쉬운 곡은 아니지만, 기초가 어느 정도 갖춰진 아이라면 ‘도전곡’으로 충분히 의미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 1. 작곡가 스콰이어는 누구?윌리엄 헨리 스콰이어(1871–1963)는 영국의 첼리스트이자 작곡가, 음악 교육자다.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오케스트라의 첼로 수석으로 연주했고, 첼로를 위한 소품과 교육용 작품을 다수 남겼다.스콰이어의 곡들이 지금까지도 학생 레퍼토리로 사랑받는 이유는 분..

첼로이야기 2025.12.19

초등 2학년, 이제는 콩쿨도? 현실적인 첼로 콩쿨 준비 로드맵 & 롯데키즈오케스트라 도전기

첼로를 배우다 보면 자연스럽게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다. 연습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경험이 있고, 콩쿨이나 오케스트라는 아이에게 특별한 성장의 순간을 만들어준다. 초등 2학년이면 아직 어린 나이지만, 음악적으로 가장 빠르게 습득하고 흡수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2학년부터 가볍게 콩쿨을 경험해보고, 가능하다면 롯데키즈오케스트라 같은 대규모 오케스트라에도 도전해볼 수 있다.이번 글에서는 초2 아이가 현실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첼로 콩쿨 로드맵, 그리고 롯데키즈오케스트라 오디션이 어떤 흐름으로 진행되는지 구체적으로 정리해본다. 1. 초등 2학년, 콩쿨을 시작하기 좋은 이유많은 부모들이 “2학년이면 너무 이른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 시기가 무대 경험을 쌓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첼로이야기 2025.11.20

초등학생 첼로 입문기 (계획 없는 시작, 진짜 몰입)

처음부터 첼로 전공을 생각한 건 아니었어요. 사실 오빠가 하기로 한 걸 갑자기 그만두는 바람에, 그 자리를 동생이 우연히 이어받게 되면서 시작됐죠.그런데 중고 악기 하나로 시작한 그 음악이,지금은 우리 아이 일상의 중심이 되어버렸습니다.이 글은 그냥 그 과정에 대한 이야기예요.오빠 대신 시작된 첼로 — "너 해볼래?" 그 한마디로우리 집에서 첼로를 처음 하기로 한 건 사실 큰애였어요. 오빠가 하기로 해서 악기도 알아보고, 레슨도 예약해놨었죠. 그런데 레슨 시작 딱 일주일 전에 “나 안 할래요.”이러더라고요.당황스럽고 화도 났지만,옆에 있던 동생한테 그냥 툭,“너 첼로 해볼래?” 하고 물었어요.진심 반, 농담 반이었는데 아이가 “응!” 하더라고요.그 한마디로 시작된 첼로, 지금은 그저 ‘우연히 시작된 취미..

첼로이야기 2025.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