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몰랐습니다. 첼로의 옆선을 따라 둘러져 있는 얇은 선이 단순한 장식인 줄만 알았죠. 하지만 첼로를 업그레이드하면서 ‘퍼플링(Purfling)’이라는 중요한 요소를 알게 되었습니다. 중고시장에서 처음 구입했던 첼로의 퍼플링은 실제 나무가 아닌 단순히 그려진 것이었고, 지금 사용하는 첼로는 실제 나무를 심어 넣은 진짜 퍼플링이 적용된 악기입니다. 이 글에서는 퍼플링이 단순한 외형 장식을 넘어 얼마나 중요한 기능을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퍼플링이란 무엇인가?퍼플링(Purfling)은 첼로, 바이올린, 비올라 등 현악기 바디의 상판과 하판 외곽을 따라 홈을 파고, 그 안에 심어 넣는 얇은 3겹의 나무 스트립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검정-흰색-검정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각적으로는 외곽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