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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발 소나타(Bréval Sonata)를 마친 뒤, 다음 레퍼토리를 어떤 곡으로 선택할지 고민하는 부모님과 학생들이 정말 많습니다. 브레발은 ‘초중급의 첫 소나타’ 역할을 하는 곡이기 때문에, 그 다음 단계는 곡 선택에 따라 앞으로의 성장 속도와 연주 스타일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실제 레슨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루트와, 교육적·기술적 난이도를 고려한 브레발 이후 추천 소나타 & 콘체르토 로드맵을 정리했습니다.

1. 브레발 이후 바로 가능한 소나타 (초중급)
① 마르첼로(Marcello) 소나타 A minor
- 브레발 이후 가장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바로크 소나타
- 활 컨트롤과 프레이징 훈련에 매우 유익
- 학생 ·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정석 루트’
② 베르누치(Veracini) 소나타
- 멜로디 중심으로 구성되어 연주 만족감이 높음
- 꾸밈음, 프레이징, 표현력 향상에 효과적
- 브레발에서 한 단계 성장하고 싶은 학생에게 추천
③ 비발디(Vivaldi) 소나타 시리즈
- E minor, A minor, Bb Major 등 소나타마다 기술 포인트가 명확
- 스즈키 4~5권 과정에 해당하는 중급 진입용 레퍼토리
- 음정 안정 + 아르코 발전에 가장 좋은 곡들
2. 콘체르토 입문 단계 (중급)
① 골터만(Goltermann) 콘체르토 No.4 in G Major
- 학생들이 가장 먼저 도전하는 대표적인 ‘첫 콘체르토’
- 기교 부담이 적으면서도 곡의 구조가 탄탄함
- 브레발 → 마르첼로 → 비발디 소나타 이후의 정석 루트
② 비발디(Vivaldi) 콘체르토 G minor
- 트릴이 거의 없어 초중급 학생도 도전 가능
- 리듬·속도·아르코 기술 등 전반적인 실력 향상
- 연주회용으로도 무대 효과가 좋음
③ 생상(Saint-Saëns) Allegro Appassionato
- 정식 콘체르토는 아니지만, 콘체르토 스타일의 화려한 독주곡
- 빠른 패시지와 감정 표현 훈련에 적합
- 무대에서 ‘보여주는 곡’으로 많이 선택됨
3. 교육용 ‘정석 루트’ 정리
브레발 이후 가장 많이 선택되는 발전 루트는 아래 3가지입니다.
루트 A: 안정적인 성장형
- Marcello A minor
- Vivaldi Sonata
- Goltermann Concerto No.4
루트 B: 화려한 무대용
- Veracini Sonata
- Vivaldi Concerto G minor
- Saint-Saëns Allegro Appassionato
루트 C: 교육적 정통 루트
- Marcello Sonata
- Vivaldi Sonata 2~3곡
- Goltermann Concerto No.1 또는 No.4
4. 어떤 학생에게 어떤 곡이 맞을까?
브레발을 ‘막힘 없이 소화한 학생’
- 마르첼로 → 비발디 소나타 → 골터만 4번
무대용 화려한 레퍼토리가 필요한 학생
- 베르누치 → 비발디 콘체르토 → 생상
기초를 단단히 다지고 싶은 학생
- 마르첼로 중심 + 비발디 소나타 다수 연습
5. 결론: 브레발 이후의 선택이 실력을 결정한다
브레발 이후 어떤 곡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학생의 성장 방향이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비발디 소나타와 골터만 콘체르토는 기술 훈련과 음악적 성숙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어, 전문 과정이 아닌 학생들에게도 매우 효과적인 커리큘럼입니다.
아이의 현재 실력, 목표, 연주 스타일에 맞춰 위의 루트를 자유롭게 조합하면 브레발 이후의 ‘첼로 성장기’가 훨씬 빠르고 안정적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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