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첼로를 가르치며 가장 많이 들었던 말 중 하나는 “언제쯤 콩쿠르에 나가요?”라는 질문이었어요. 요즘은 정말 많은 어린이들이 음악 콩쿠르에 참가하고, 실력 있는 친구들은 벌써 입상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종종 듣게 되죠. 하지만 저희 아이는 아직까지 콩쿠르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어요. 실력이 부족해서라기보다, 지금은 기본기와 음악에 대한 감각을 충분히 쌓아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서요. 첼로는 특히 반주자가 필요한 악기이다 보니, 반주비나 연습 시간 같은 현실적인 부담도 무시할 수 없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일단 초등학교 2학년이 되는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콩쿠르 참여를 계획하고 있고, 그 전까지는 다양한 정보를 정리해보고 있어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찾아보고 메모해둔 ‘국내외 주요 음악 콩쿠르’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