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디지털피아노가 벌써 10년째입니다. 당시엔 빌라에 살면서 층간소음 걱정이 많아 어쿠스틱 피아노 대신 디지털을 선택했죠. 헤드폰 끼고 밤에도 연습할 수 있다는 게 최고의 장점이었어요. 하지만 요즘은 터치감이 너무 가볍고, 음색도 플라스틱처럼 들릴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최근엔 ‘진짜 피아노’를 하나 들일까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디지털 피아노의 장점과 한계디지털 피아노는 여전히 많은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조율이 필요 없고, 크기도 작고, 볼륨 조절과 녹음 기능까지 있으니까요. 하지만 실제 피아노를 오래 쳐본 사람이라면 이런 부분이 아쉬울 겁니다.건반 터치감이 가볍고 반응이 일정하다.페달 감도나 공명감이 실제 피아노보다 밋밋하다.감정 표현(강약, 잔향, 울림)의 깊이가 부족하다.디지털 피아노는 편..